영어의 음운론적 특성이 한국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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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영어는 서로 다른 언어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음운론의 관점에서 볼 때 두 언어 간의 차이는 매우 크다. 이러한 언어 간 차이는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어려움에 빠뜨리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영어 음운론이 한국 학생들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1. 한국어와 영어의 음운론적 차이

먼저 한국어와 영어의 음운론적 차이를 살펴보면, 우선 두 언어의 음소 체계의 차이가 크다. 음소란 한 언어에서 뜻을 구분하는 최소의 소리 단위를 일컫는다. 우선, 한국어는 자음 및 모음의 발음이 서로 가깝거나 거의 같으며, 발음을 구분하는 대신 음절의 구성 방식이 매우 단순하다. 한편, 영어는 자음 및 모음의 발음이 확연히 다르며, 발음을 구분하는 방식이 단순하지만, 음절의 구성 방식은 한국어에 비해 복잡한 편이다.

한국어와 영어 간의 발음 규칙의 차이도 중요하다. 두 언어가 음절을 구성방식이 다르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서는 자음이나 모음이 일정한 위치에 오는 것으로 발음을 구분한다. 모음 앞이나 뒤에는 단 하나의 자음만 올 수 있다. 그러나 영어에서는 자음이나 모음이 다양한 위치에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위치와 조합에 따라 발음이 바뀐다. 다시 말해, 영어는 모음 앞에 최대 세 개의 자음이 올 수 있으며, 모음 뒤에는 최대 두 개의 자음이 올 수 있다. 

 

2. 영어 음운론에 대한 한국어 학습자의 어려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생이 영어의 음운론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소리의 인식과 구사 능력 간의 조화에 있다. Phatak (2013)은 자음 및 모음의 구성과 발음에서 발생하는 차이 때문에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발음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l'과 'r'과 같은 발음이 한국어에서는 구별되는 음소가 아니며,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음절 구조의 차이도 발음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한국 학생들은 영어에서 자음의 발음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어렵다. Han & Weir (1996)에 따르면 한국어에서는 대부분 자음의 발음이 위치에서 따라 발음이 변경되지 않으므로, 영어에서처럼 자음의 발음이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다르게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3. 영어 음운론 학습의 중요성 및 방법

한국 학생들이 영어 음운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영어 학습의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 학교나 기관에서는 영어를 가르칠 때 구체적인 발음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소리의 구성과 발음의 규칙을 가르치면 학생들이 더 정확한 발음을 이해하고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교습을 위해 한국 학생들은 발음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도구, 예를 들어 쇼파 (2021)가 기술하고 있는 영어 음운론 온라인 연습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문과 함께 발음을 청취하고 반복적으로 발음을 억양을 연습해야 한다. 교수자는 이러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피드백과 반응을 제공해주는 동시에, 실제 언어활동( 예를 들어, 토론과 선생님과의 소통)에서 발음의 정확성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Best, 2016).

 

결론적으로

한국어와 영어는 서로 다른 언어 체계를 가지고 있어 한국어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음운론적 이해을 통해 두 언어 사이의 차이를 배우면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거나 청취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학교 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기관들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