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사전의 선택 기준과 추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려면 영한사전보다는 영영 사전을 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지요. 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과 해석이나 번역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일반적인 영한사전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려는 대학생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영영 사전이 낫습니다. 일견, 영한사전은 사전을 만든 사람이 영영 사전을 번역해 놓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원문을 읽으라고 하는 것처럼, 영어의 제대로 된 뜻은 영영 사전에 있는 것이겠죠. 요즘은 스마트 폰 앱으로도 영영 사전이 여럿 나와 있지만, 예전에는 두꺼운 영영 사전을 한 두 권 가지고 있어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직 영영 사전의 효용성을 믿고 영어를 진지하게 공부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네 가지 주요 영영 사전의 특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Merriam-Webster: 메리엄-웹스터 사전은 미국 영어에 대한 광범위한 범위를 제공하며 정규 및 대학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정의, 사용법 및 발음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종이 및 온라인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메리엄 웹스터 사전은 언어에 대한 포괄적이고 권위 있는 참조를 원하는 미국 영어 원어민에게 적합합니다. 그런 레퍼런스를 원하는 학습자라면 참조해 볼 만합니다. 

 

2. Oxford: 옥스퍼드 사전은 영국 영어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으며, 정규 및 대학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정의, 사용법 및 발음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종이 및 온라인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옥스퍼드 사전은 그 언어에 대한 포괄적이고 권위 있는 참조를 원하는 영국 영어 원어민에게 적합합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전형적인 영국 영어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영어의 정통성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Collins: 콜린스 사전은 영국 영어의 범위를 제공하며, 풀 사이즈, 대학 및 학습자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정의, 사용법 및 발음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종이 및 온라인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콜린스 사전은 영국 영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 및 학생을 포함한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영국 영어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대중적으로도 꽤 인기있는 사전입니다. 학습자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4. Longman: 롱맨 사전은 영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며 명확하고 접근하기 쉬운 정의, 사용법 및 발음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종이 및 온라인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롱맨 사전은 영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사용자 친화적인 참조를 원하는 영어 학습자에게 적합합니다. 개인적으로 학습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사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롱맨도 종류가 많아서 목적과 취향에 따른 선택이 중요합니다. 

 

영어공부 목적으로 사용할 영영 사전을 선택할 때는 사용자로서의 필요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메리엄-웹스터와 같이 미국 영어 사용에 초점을 맞춘 사전이 좋습니다. 그러나 영어 학습자인 경우에는 롱맨과 같이 명확하고 접근 가능한 정의를 제공하는 사전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